비 오는 날 대중교통, 그 속의 작은 전쟁비가 오는 날이면 출근길 풍경은 완전히 달라집니다. 평소보다 붐비는 지하철, 우산으로 가득한 버스 정류장, 그리고 끝없이 밀리는 도로. 그 속에서 우리는 매일 작은 전쟁을 치르고 있죠.1. 지하철 속 숨막히는 혼잡비 오는 날 아침, 지하철역 입구부터 줄이 길게 늘어섭니다. 차가운 비를 피해 모두가 지하철로 몰리기 때문이죠. 특히 퇴근길에는 젖은 우산 때문에 더 복잡하고 미끄럽기까지 합니다.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비 오는 날 지하철 이용객 수는 평소보다 최대 20%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.2. 버스 지연, 또 지연비가 오면 도로 사정은 더 나빠집니다.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차량 속도도 느려지죠. 버스는 정류장마다 지연 안내가 뜨고, 승객들은 짜증 섞인 한숨을 내쉽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