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곡우] 농사의 본격적인 시작-곡우에 대해 알아보기

'곡우(穀雨)'는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로, 봄비가 내려 곡식에 알맞은 습기를 주는 시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 매년 양력 4월 19일경에 해당하며, 올해(2025년)는 바로 오늘(4.20)이 곡우입니다.

곡우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절기로 여겨져 왔고, ‘곡우에 내리는 비는 곡식을 살찌운다’는 말처럼 씨앗 뿌리기와 모종 심기에 적절한 시기로 간주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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곡우의 주요 특징과 의미

1. 곡식에 내리는 비
곡우란 말 그대로 ‘곡물의 비’라는 의미로, 이 무렵 내리는 봄비는 보리, 벼, 콩 같은 여름 작물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. 농사짓는 사람들에겐 아주 중요한 절기죠.


2. 농사의 본격적인 시작
지역에 따라 이 시기에 모내기 준비나 모종 심기, 고추·참깨 씨앗 뿌리기를 시작합니다.
또 곡우를 지나면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며 초록이 짙어지기 시작합니다.


3. 차의 날
곡우 무렵에 나는 어린 찻잎은 맛과 향이 뛰어나 **'곡우차(穀雨茶)'**로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. 이 시기의 찻잎은 잡맛이 적고 부드럽습니다.


4. 민속 풍속
예로부터 곡우날에는 소의 건강을 빌며 소먹이인 마늘쫑이나 콩나물 등을 먹이는 풍습이 있었고, 봄 가뭄이 들지 않길 기원하는 제사도 지냈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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곡우에 하면 좋은 것들

집에서 키울 허브나 채소 모종 심기

가족과 함께 봄 나들이 가기

제철 식재료인 쑥, 냉이, 달래, 미나리 등 봄나물로 건강식 만들기

따뜻한 곡우차 한잔으로 마음을 다스리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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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같은 날, 마음에 담고 싶은 한마디

> 곡우의 비는 땅을 깨우고,
우리의 마음도 다시 자라게 합니다.


오늘 하루, 당신의 마음에도
따뜻한 봄비 한 줄기 내리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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